연광스님 “매년 공양미 후원하겠다” 약속

고양 해인사 미타원 주지 연광스님이 12월8일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승가원 총괄국장 성화스님에게 자비의쌀 300kg을 전달했다.

고양 해인사 미타원이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위탁 운영중인 고양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쌀 300kg을 후원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고양 해인사 미타원 주지 연광스님은 128일 오전 10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자비의쌀 300kg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총괄국장 성화스님을 통해 전달했다.

해인사 미타원은 스님과 신도들이 십시일반 자비의쌀을 마련했으며, 덕양행신복지관은 후원받은 쌀을 독거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장애인 무료급식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총괄국장 성화스님은 해인사 미타원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을 전해주셨다면서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인사를 건넸다.

해인사 미타원 주지 연광스님은 주지 부임 후 첫 대외활동으로 관내 불교계 복지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적지만 자비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매년 복지관을 통해 공양미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인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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