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교계와 복지시설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남구불교연합회 자비나눔.

부산 불교계와 복지시설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과 남구불교연합회는 9월15일 남구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3200kg을 전달했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이자 남구불교연합회 회장 지원스님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며 “작고 얼마 되지 않는 양이지만 추석을 맞아 우리의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동래구불교연합회(회장 용하스님)는 9월6일 동래구청에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동래구는 동별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했다.

회장 용하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공부하느라 힘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열심히 공부하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고담정토문화원(이사장 고담스님)은 9월14일 천불정사에서 70세 이상 50명에게 지역 주민에 코로나19 극복 위로금 1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사장 고담스님은 “코로나의 장기화와 경제 위축 등으로 가장 외롭고 힘든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분들이 고령의 어르신들일 것이다”며 “성금이 이 분들에게 가장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여 이 자리는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스님)는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와 함께 9월16일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시설에 김 500박스를 전달했다. 정여스님은 이 자리에서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에서 운영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동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수홍)은 9월14일 지역내 기업, 소상공인, 개인 등이 동참하는 한가위 선물 나눔행사 ‘같이가치 한가위’를 진행했다. 추석선물은 지지체계가 낮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총 140세대에 방문해 전달했다.

정수홍 관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김동현)은 9월16일 저소득 독거세대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명절 음식(전, 나물, 과일, 떡 등)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하는‘따뜻한 정(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은 9월17일 개금3동 저소득 가정에 제수용품 및 생필품 선물 나누기 “개금愛 보름달이 두둥실!”를 진행한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9월17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등 1000세대에 한가위 맞이 음식과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홀로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독거노인 8명을 위한 합동차례상과 4명을 위해 찾아가는 차례상도 함께 진행한다.
 

사단법인 고담정토문화원.
사단법인 고담정토문화원.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동삼종합사회복지관.
동삼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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