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중·고등학교는 5월14일 학교 법당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보문학원 이사장 덕해스님이 관불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대전 보문중·고등학교는 5월14일 학교 법당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보문학원 이사장 덕해스님이 관불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충청지역 유일의 불교종립학교인 대전 보문중·고등학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법회가 봉행됐다.

보문중·고등학교는 5월14일 학교 법당에서 보문학원 이사장 덕해스님과 이사 진관스님, 김성호 보문고등학교장, 이재용 보문중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봉독, 관불, 봉축사, 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보문학원 이사장 덕해스님은 봉축법어에서 “부처님께서 불도를 이루는 길도,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도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니, 마음 밖에서 진리를 찾을 수 없다고 하셨다”며 “마음속에 있는 자성의 부처님을 찾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설했다.

김성호 보문고등학교장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이 우리 곁에 오신 참뜻은 진리를 깨닫고 헛된 삶을 살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행을 통해 보편적 진리의 구현자가 될 때 우리 스스로가 부처가 되는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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