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르신 200세대에 행복선물세트 전달

 

동원사가 10년째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잔치를 이어가고있다
동원사가 10년째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잔치를 이어가고있다

10년을 이어온 노스님의 나눔잔치가 올해도 펼쳐졌다.

광주 동원사(주지 지장스님)는 5월 6일 빛고을자연사찰음식체험관에서 관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행복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동원사는 10년전 회주 지각스님이 칠순 축하금을 모아 이웃에 회향하면서 매년 ‘동원사 어르신행복잔치’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복선물세트를 마련해 전달했다.

동원사가 전달한 행복선물세트는 젓갈(갈치속젓, 가리비젓, 새우젓, 밴댕이젓), 장아찌(깻잎장아찌, 양파피클), 자색양파즙을 담았으며, 선물준비는 동원사 신도회와 자비신행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행복선물세트 전달식에서 회주 지각스님은 “어르신들의 삶이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에 작지만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계속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주지 지장스님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끼니 해결을 위해 젓갈, 장아찌 셋트와 건강을 생각해 자색양파즙까지 넣었다”며 “기본 밑반찬으로 식사 잘하고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한편 동원사 행복선물세트는 광주 지산동, 산수동 지역 어르신 200세대에 전달했다.

 

동원사 회주 지각스님(사진 오른쪽부터)과 주지 지장스님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동원사 회주 지각스님(사진 오른쪽부터)과 주지 지장스님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행복선물세트 준비에 동원사 신도회와 자비신행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행복선물세트 준비에 동원사 신도회와 자비신행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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