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4월29일 336회 이사회를 열고 BMC 서울캠퍼스 이전을 권고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4월29일 336회 이사회를 열고 BMC 서울캠퍼스 이전을 권고했다.

일산에 위치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에 대해 서울캠퍼스로 이전이 추진된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스님)는 4월29일 336회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감사보고에서 감사 원명스님은 지난 3월에 10일간 진행된 법인 및 산하기관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BMC로 이전한 바이오시스템대학의 서울캠퍼스 재이전을 권고했다. BMC는 2020회계연도 법인 중간감사에서 지난 10년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비전 및 전략수립을 위해 ‘BMC 발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지난 3월15일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오는 8월 발전계획(안)을 수립하는 일정으로 현재 업무를 추진 중이다. 원명스님은 “BMC 발전위원회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인프라 영역 등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BMC 서울캠퍼스 이전에 따른 BMC 공간 활용계획을 포함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교원 인사에 관한 사항 △서울캠퍼스 특수대학원 신설 관련 △2020회계연도 각급기관 결산 승인 △일산불교병원 융자사업 승인 관련 △기금 용도 변경 승인에 관한 사항 △교육/수익용 기본재산(토지) 처분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특수대학원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을 신설, 미래학습과학과 교육서비스융합학과를 운영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 2020회계연도 각급기관 결산을 승인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경우스님은 4월29일 이사회에 앞서 이사장 성우스님에게 법인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경우스님은 4월29일 이사회에 앞서 이사장 성우스님에게 법인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경우스님이 발전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경우스님은 이사장 성우스님에게 3000만원을 전달하고, 법인 발전을 기원했다. 성우스님은 어려운 여건에도 법인 발전을 위해 희사해준 경우스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