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전국비구니회 원로의장으로 선출된 수현스님
4월20일 전국비구니회 원로의장으로 선출된 수현스님

전국비구니회 원로회 의장으로 수현스님이 선출됐다.

전국비구니회 원로회는 4월20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7차 회의를 열고, 오는 5월 임기 만료되는 의장 명성스님 후임으로 수현스님을 추대했다. 이와 함께 수석부의장에 일법스님, 부의장에 운달스님, 묘순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5년이다.

수현스님은 1954년 보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학사 강원을 졸업했다. 스님은 불교사회복지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족적을 남겼는데, 1981년 종단 최초의 어린이집인 종로구 낙산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했다. 또한 군포매화종합사회복지관장,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를 역임했다. 2019년 3월 명사법계를 품수했으며, 현재 안양 안흥사 회주다.

한편 전국비구니회는 2016년 첫 비구니 원로회를 구성, 명수·행돈·묘관·명성·보각·자민·법희·재희·수현·혜준·혜운·자행·불필·자광·재운·일법·운달·대인(특별원로의원, 보문종)스님 등 18인을 원로의원으로 추대했다. 이어 2020년에는 명우·육문·도문‧묘순‧적조‧성일‧영운스님 등 7인을 추대해 총 25인으로 위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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