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장’ 조해종 작가 개인전

조해종 작가의 ‘관세음보살 보문시현도’
조해종 작가의 ‘관세음보살 보문시현도’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연당 조해종 작가가 관세음보살 보문시현도작품을 선보인다.

조해종 작가는 41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수영구 이젤갤러리에서 7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조해종 작가의 관세음보살 보문시현도’ 15점을 만날 수 있다. 조 작가는 동국대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했다. 대한민국 중요문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이며 대구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 이수자이다.

관세음보살은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마음으로 중생을 구원하고 제도하는 보살이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모습의 관음도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옻지와 분채를 활용해 관세음보살이 보다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간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조해종 작가는 석정스님을 가까이서 시봉하며 제자로서 불화장의 길을 걸어온 장인이라며 독실한 불심과 신행심으로 완성한 관음보살도를 친견해 미욱한 중생의 길에 법등을 밝히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조해종 작가는 “‘보문품에는 관세음보살을 호명하면 그 공덕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고 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절, 관음보살도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기운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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