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보스님)가 동티모르 아동을 위한 면마스크 지원 모금을 시작했다.

동티모르는 국경폐쇄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해 확진자 수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동티모르 정부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수도를 벗어나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고 가격도 비싸 현지인들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더프라미스는 모금을 통해 소외된 농촌지역 카이바르 마을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면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프라미스는 2008년에 설립돼 동티모르와 미얀마를 중심으로 해외 아동들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교육, 식수위생, 가계소득증대, 긴급구호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난심리지원으로 로힝야 난민 아동 심리 지원과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재난 심리 지원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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