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 학술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제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수상작을 지난해 12월29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학술 부문 6편, 콘텐츠 부문 6편으로 총 1억2000여만 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수상작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학술 부문에서는 저서 3편과 번역서 3편이, 콘텐츠 부문에서는 만화 1편, 동화 1편, 찬불가 작사/작곡 2편,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2편이 선정됐다.
학술 부문 선정작은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에리히 프롬과 불교의 대화>, 안환기 서울불교대학원대 학술연구 교수의 <유식, ‘정서’와 ‘인지’ 작용을 논하다>, 전재강 안동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역사변동기 禪(선)으로 꽃핀 여말 白雲(백운) 太古(태고) 懶翁(나옹)의 禪詩文學(선시문학) 연구>다.
아울러 번역서 부문은 신희정 한국교원대 강사, 안성두 서울대 철학과 교수,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와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의 번역서가 선정됐다.
콘텐츠 부문에선 만화에 혜공스님의 웹툰 <대학생 학인스님 시리즈>, 동화에 석양정 작가의 그림책 <할머니 나무>, 찬불가 작사/작곡에 김동학(부산대 강사)의 <선시(禪詩)와 음악의 만남>, 황옥경 어린이집 교사의 <유아중심 놀이중심을 위한 불교놀이 동요집>이 선정됐다.
수행프로그램에선 황선미 상담심리학 박사의 <아동청소년 수행프로그램 - 창의 쑥쑥, 마음 싹싹 놀이 명상>, 동국대사범대학부속 영석고의 <청소년 전법 플랫폼 - 로터스 무한상상교실>이 뽑혔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증서 수여식은 12월28일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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