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에 물든다. 삭막하다 여기면 모든 것이 콘크리트 더미일 뿐. 답답한 현실이 반복되지만, 발을 딛고 살아내야 할 곳이다. 고개를 조금 들어 하늘을 보면 대형건물 유리벽에도 노을빛이 어른거린다. 그래도 가끔 하늘을 보자. 

[불교신문3634호/2020년12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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