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옥 경주장애인복지관 서포터즈 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황인옥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회장이 제9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11월20일 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황인옥 회장에게 ‘2020 제9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한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 등이 공동 주관해 국민 복지향상에 힘쓴 개인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황인옥 회장은 1997년 1월부터 지역 주부 25명을 고위뫼봉사단으로 조직해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복지현장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뿐만 아니라 지역 지체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 여러 복지기관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를 조직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봉사단체를 하나로 구성해 장애인의 사회통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종성스님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신 황인옥 회장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우리 복지관 더 나아가 경주시의 영광”이라며 “복지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봉사단체에서도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인옥 회장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상을 받게 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함께 봉사활동에 묵묵히 참여해준 고위뫼 회원분들의 노력 때문에 제가 대신하여 받게 된 상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종성스님을 포함한 여러 직원분들이 장애인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계신 여러 봉사단체에도 모범이 되도록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