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무강 기원 장수잔치도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9월29일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명절의 정을 나누는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장수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서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1000여 명에게 쌀과 생필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칠순과 팔순, 구순을 맞이한 저소득 노인 가정을 찾아 장수상 차림과 케이크 커팅, 헌주, 헌화 및 축하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워킹스루 형식을 진행된다.

서은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해까지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후원자, 봉사자와 함께 행사를 즐겼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워킹스루형식으로 한가위 키트를 전달하고 가정방문 장수잔치를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에 힘들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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