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공모전 대체 진행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는 6월30일 부산불교연합회 전법관에서 ‘제36회 부산 연꽃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는 6월30일 부산불교연합회 전법관에서 ‘제36회 부산 연꽃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으로 진행된 부산연꽃문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회장 능후스님)는 6월30일 부산불교연합회 전법관에서 ‘제36회 부산 연꽃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연꽃문화제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연등축제 기간 중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그리기 부문 290명, 글짓기 부문 25명 등 총 315명이 참가해 96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그리기 부문 연서초등학교 4학년 김보송 어린이와 글짓기 부문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6학년 강지민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그리기 부문 박기정(주양초6), 김한솔(남문초5), 조아인(전포초2)과 글짓기 부문 박영서(연서초5), 강지우(개원초6), 김민경(연동초6)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한마음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장려상 대상자들은 우편으로 상장이 전달된다.

시상식에는 동련 부산지구 회장 능후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자관스님, 동련 운영이사 효산스님, 현수스님, 장병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총장, 정임숙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장, 김진희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회장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했다.

동련 부산지구 회장 능후스님은 “올해는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의 모습과 환경파괴에 대한 미안한 마음, 가족과의 캠핑 등 주제를 잘 살려서 그렸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감성이 글 속 표현과 감정 서술에 잘 드러나 있어 대부분의 작품에서 완성도가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며 “부산연꽃문화제가 아이들에게 부처님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고 스님들과 가까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전체일정이 연기된 동련 연꽃문화제는 부산을 비롯한 8개 지역에서 진행돼 지역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본상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글짓기 부문 대상을 받은 강지민 어린이가 작품을 낭독하고 있다.
글짓기 부문 대상을 받은 강지민 어린이가 작품을 낭독하고 있다.
그리기 부문 대상을 받은 김보송 어린이의 작품.
그리기 부문 대상을 받은 김보송 어린이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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