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서산대사 열반 416주기 다례재 봉행
대흥사, 서산대사 열반 416주기 다례재 봉행
  •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 승인 2020.02.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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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실 보선스님 "부처님 혜명 잇기 위해 끝없이 정진하자"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 맞아 남북합동 제향 봉행 추진
서산대사 열반 416주기 다례재가 대흥사 표충사에서 봉행됐다
해남 대흥사는 2월16일 서산대사 열반 416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임진왜란 당시 승군을 이끌고 평양성 수복에 결정적 전공을 세운 서산대사가 탄신한 지 500주년을 맞는 가운데, 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법상스님)216일 서산대사 진영이 모셔진 표충사에서 제416주기 청허당 휴정 대선사 다례재를 봉행했다.

호국대성사 서산대사의 열반일을 맞아 열린 이날 추모재는 대흥사 조실 보선스님, 회주 월우스님, 주지 법상스님의 헌향과 헌다에 이어 지역 사암 스님들의 헌화가 이어졌다.

이날 조실 보선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서산대사는 <선가귀감>에서 불자들의 옷 한 벌과, 한 그릇의 밥은 농부들의 피, 여인들의 땀과 고통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셨다한 벌의 옷, 한 끼의 밥을 귀중히 여겨 부처님 혜명을 잇는데 게으르지 말자고 강조했다.

종사영반으로 천도의식을 집전한 주지 법상스님도 인사말에서 어른 스님들을 모시며 대중들을 잘 외호하는 승단의 일원으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호국대성전을 건립중인 대흥사는 매년 봄과 가을마다 서산대사 춘·추계 제향을 올리면서 서산대사의 가르침을 잇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을 맞는 올해는 서산대사 제향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묘향산 보현사에서의 남북합동 서산대사 제향 봉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흥사 조실 보선스님 추모말씀
대흥사 조실 보선스님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주지 법상스님 인사말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산대사 추모 다례재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에서 거행된 서산대사 추모 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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