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영평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모든 액운을 다 태워 버리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영평사(주지 환성스님)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정월대보름인 2월8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송림사 회주 덕운스님과 광제사 주지 원행스님, 오영철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윤나겸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장을 비롯한 불자와 세종시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달집태우기와 성불도 놀이를 실시했다.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은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계승하기 위해 세종시민과 함께 올해 5회째 달집태우기 행사를 갖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회가 혼란스러운데 달집을 태우면서 액운과 함께 모두 사라지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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