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종교화합주간 맞아 뉴욕 본부서 상영
“종교·국가를 초월한 평화 메시지 전달” 극찬

영화 ‘산상수훈’이 뉴욕 유엔(UN)에서 상영돼 극찬을 받았다. 시사회 후 대해스님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영화 ‘산상수훈’이 뉴욕 유엔(UN)에서 상영돼 극찬을 받았다. 시사회 후 대해스님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로 종교화합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영화 산상수훈이 뉴욕 유엔(UN)에서 상영돼 극찬을 받았다.

서울 대해사 국제선원장 대해스님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산상수훈2020년 세계종교화합주간인 23(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 제12회의장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2017년 개봉 이후 로마 교황청을 비롯해 국제 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영화 신상수훈은 이날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사회에 참석한 유엔 주재 194개국의 외교관들과 유엔 종교 NGO 관계자들은 종교·국가를 초월한 평화 메시지 전달하고 있다영화 산상수훈은 인류가 직면한 모든 문제를 종합적이고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현 갈등의 시대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는 소감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영화 상영 직후 대해스님은 함께한 참석자들과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 등을 놓고 토론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영화 상영 직후 대해스님은 함께한 참석자들과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 등을 놓고 토론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영화 상영 직후 대해스님과 주연 배우 백서빈 씨는 각국의 외교관, 종교 NGO 관계자들과 함께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 등을 놓고 토론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대해스님이 연출한 영화 산상수훈은 신학생 8명이 동굴에 모여 기독교의 가르침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스님의 눈으로 본질과 현상의 관계를 성경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모든 종교에서 말하고 있는 본질이 똑같다는 것을 증명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세계 4대영화제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받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19관왕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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