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스님)은 기해년 동안거를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내원정사 템플스테이관에서 ‘기해년 재가동안거 1박2일 단기수행’을 봉행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기해년 동안거를 맞아 12월9일부터 10일까지 내원정사 템플스테이관에서 ‘기해년 재가동안거 1박2일 단기수행’을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스님)은 기해년 동안거를 맞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내원정사 템플스테이관에서 ‘기해년 재가동안거 1박2일 단기수행’을 봉행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2014년부터 스님들의 안거기간동안 60일간 사찰과 가정에서 재가동안거를 수행해왔다. 기해년 재가 동안거부터는 재가불자들이 한 곳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자기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1박2일간 단기수행으로 진행한다. 하안거는 기존에 진행하던대로 60일간 수행정진한다.

이번 1박2일 단기수행 프로그램에는 내원정사, 대광명사, 대원사, 미타선원, 수안정사, 해광사, 홍법사, 혜원정사 등 10여개 사찰과 개인참가자 포함 100여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마음수행, 마음나누기, 참선, 반야심경 사경, 대나무 숲 길 산책, 즉문즉답 등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부회장, 임원스님들과 함께 1박2일간 수행정진하며 자신을 되돌아 보고 점검시간을 가졌다.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스님은 입재식에서 “이번부터는 도반들이 함께모여 1박2일간 수행을 실천하고 안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출가자의 생활을 몸소 느끼며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대광명사 안봉순(관음향) 동참자는 “도반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지극한 마음으로 1박2일간 동참했고,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연합회 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2020년 1월5일 오후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5층)에서 '제9회 성도재일 기념 승보공양대법회'를 봉행하며 수행정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입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원허스님.
입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원허스님.
환영사를 하고 있는 내원정사 주지 지일스님.
환영사를 하고 있는 내원정사 주지 지일스님.
기해년 재가동안거 1박2일 단기수행 모습.
기해년 재가동안거 1박2일 단기수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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