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시상식 및 혜민스님 초청 마음치유 콘서트도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과 탑골인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봉사자 및 후원자 대회에서 관장 희유스님과 탑골인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11월25일 서울극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대회 ‘좋은인연’을 개최했다.

‘좋은인연’은 한 해 동안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인연을 맺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초대해 노인들을 위해 마음을 보탠 것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 후원자 등 내·외빈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과 봉사에 동참해준 비영리단체 코리아레거시커미티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이순덕 봉사자와 목화회, 보현행원이 각각 조계사 주지 스님상을 수상했다. 또 정우섭 봉사자 등 4인과 이은명 후원자가 탑골인상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봉은사, 반야회, 아름다운5060 등이 좋은인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마음치유학교장 혜민스님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주제로 마음치유 콘서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혜민스님은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내면에 있는 고요함과 만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여유와 쉼을 찾는 시간을 제공했다.

관장 희유스님은 “올 한 해 동안 센터 어르신들의 이상(理想)이 일상이 되는 데 마음을 보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님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를 표한다”며 “그동안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데 아낌없이 마음을 내어주셨으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스스로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가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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