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풍경소리가 땡그랑ㆍ서귀포를 아시나요ㆍ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새로나온책] 풍경소리가 땡그랑ㆍ서귀포를 아시나요ㆍ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 장영섭 기자
  • 승인 2019.11.1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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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가 땡그랑

진아난 지음 / 오서빈 그림 / 세계문예

동화시집 <풍경소리가 땡그랑>은 77편의 짧은 시로 엮인 동화로 독특한 장르다. 산골 초등학교 3학년생인 동자승의 일상을 그린 시편들은 각각 독립된 시이면서 전체가 완결구조를 가진 한 편의 동화로 읽힌다. 산골 초등학교 3학년생인 동자승이 주인공이다.

인자한 큰스님과 천진한 동자승의 삶이 투명하게 담겨 있어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맑아진다. 쉽고 간결한 언어와 풋풋한 감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베푼다는 마음도 없이 베푸는 동자승의 깨달음은 읽는 이에게 놀라움을 준다. 시마다 짓궂은 반전이 있어 재미나다.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1·2
- 권오길 박사님의 생명일기   

권오길 지음 최경원 그림
지구의아침

저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물학자다. <지구는 어디든 동물원이야> 1·2권은 한평생 식물과 동물 자연을 관찰한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다. 저자는 과학자이만, 과학 이야기를 언제나 일반인에게 가장 쉽게 전달하기 위해 역사, 속담, 문학 등과 접목시켜 설명해왔다. 이번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물 이야기를 글로 썼다.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구에 사는 무수히 많은 동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를 아시나요  

서명숙 지음
마음의숲

저자가 고향 서귀포를 매일 걸으며 미처 몰랐던 서귀포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조명한 책이다. <서귀포를 아시나요>엔 유적지의 보물찾기처럼 페이지마다 흥미롭고 새로운 서귀포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서귀포에서만 보이는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서귀포에서 보면 다른 모습인 한라산 설문대할망, 생태적으로 잘 보존된 다섯 개의 도심공원 등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제주 4·3 사건 희생자들, 내년이면 50주기를 맞는 서귀포판 세월호 ‘남영호 사건’ 등 감춰진 역사도 비춰봤다. 저자는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올레여행>과 같은 저서로 그간 제주의 길과 문화를 탐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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