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 제12회 복운 경로의 날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로서 복운경로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은 11월1일 복운 경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대원스님)은 11월1 복지관 앞 광장에서 12회 복운 경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로의 날 12주년을 기념해 노인에 대한 공경 의식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지역주민과 함께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상임이사 범여스님 등과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군의장,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과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별솔하모니 공연으로 시작한 1부 행사는 기념식으로 공로상 시상, 쌀 전달식, 기부식품 나눔행사 꾸러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유아공연, 다문화가족 민속춤, 이지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외에 부대행사로는 세계의상체험, 네일아트, 손맛사지 등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됐고, 작품전시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열렸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한창 추수하는 바쁜 계절을 보내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며”"언제나 식구처럼 살뜰히 모시려 하니, 복지관과 선운사에 자주 들러서 두루 이용하며 즐기시고 항상 건강하시라고 인사했다.

이날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온 한빛수력원자련본부, 경희종일한의원 김종현 원장, 고창군노인복지센터 유양님, 복지관 선배시민기자단 신형범 어르신이 공로패를 수상했다아울러 이날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고창농협하나로마트, 석정주유소 등에서 성금과 선물을 후원하여 어르신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고창군노인복지관 관장 대원스님은 나이가 든다는 것은 존경받아 마땅한 것이라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웃어른을 보필하는 데 더욱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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