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 환자치료비 지원 등 나눔도 실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남양주시불교연합회와 함께 10월5일 남양주 불암사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가 함께하는 제11회 불암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을 비롯해 지역 스님들과 생명나눔 회원, 불암사 신도,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사음악회는 광동중 학생들의 사물놀이로 막이 올랐으며, 동국대 무용대학원의 무용과 불암사 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사장 일면스님은 학업에 매진하는 학인 스님 9명과 불자 학생 7명 등 총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어려운 형편 탓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치료비를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에게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박상민 씨와 정수라 씨 등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미스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린 김양 씨, 금잔디 씨, 주권기 씨 등이 출연해 음악회의 열기를 더했다. 마하무용단도 한국무용 춤사위를 통해 음악회의 흥을 더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불암사 산사음악회는 이제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진정한 나눔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암사와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나눔 운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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