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 넓힌 연극…매년 진행 예정

동승을 공연중인 연기자들.
안동 대원사가 9월18일 연극 동승을 공연했다. 사진은 동승을 공연중인 연기자들.

안동 대원사(주지 등안스님)는 9월18일 안동종교타운 내 화성공원에서 어린 동자승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연극 ‘동승(童僧)’을 공연했다.

안동시청이 주최하고 안동불교사암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대원사가 주관한 연극 ‘동승(童僧)’은 지난 2017년 안동시가 불교, 개신교, 가톨릭, 유교, 민간신앙 등 5개 종교가 공존하는 목성동에 조성한 종교타운 내의 화성공원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연극 공연에는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 도륜스님, 석수암 주지 혜창스님을 비롯한 김윤현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장, 장상규 웅부문화원장 등 3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연극공연에 앞서 예술감독으로 ‘동승(童僧)’ 공연에 참여한 대원사 주지 등안스님은 “안동시에서 조성한 종교문화자산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동승(童僧)’이라는 불교를 주제로 한 연극을 공연하게 됐다”라며 “연극 동승을 통해 지역사회가 화합해 안동시의 정신문화가 한층 성숙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인이 된 동승 도일을 연기하는 연극인 남명렬씨.
성인이 된 동승 도일을 연기하는 연극인 남명렬씨.
동승 공연을 관람하는 스님들과 불자들.
동승 공연을 관람하는 스님들과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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