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스님이 남긴 말과 글을 되새긴다
만해스님이 남긴 말과 글을 되새긴다
  • 박인탁 기자
  • 승인 2019.09.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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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체험관 내년 6월까지 전시

만해 한용운스님의 생가인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 위치한 만해문학체험관이 오는 20206월까지 만해 한용운의 말()과 글()’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3·1운동 100주년과 만해스님 탄신 1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만해스님의 원고와 연설문 등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홍성 홍주성역사관에서 수집한 잡지 <불교(佛敎)> 16권을 이관, 전시하고 있다. 만해스님은 휴간중이던 <불교>1931년 인수해 발행인으로서 직접 발간했을 뿐만 아니라 선교양종중앙교무원(禪敎兩宗中央敎務院)으로 운영권이 넘어간 1933년까지 만해스님이 쓴 시와 논고 45편이 수록돼 있다.

특히 불교청년운동에 대하여’ ‘불교 신임 중앙간부에게등의 글을 통해 불교개혁론, 일본의 한국불교 탄압 항변, 불교 선진화 추진 등을 주창했다.

또한 부산 범어사성보박물관의 협조를 통해 만해스님이 쓴 용성대선사사리탑비명병서석가여래사리탑비명탁본을 복제해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만해문학체험관은 특별전을 준비하며 전시실 내 일부 패널 내용과 전시물을 교체 전시함으로써 만해스님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관람하고 업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환경을 개선했다.

홍성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독립운동가, 시인 외에 논설가로서 만해 한용운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전을 준비하면서 함께 변화된 전시실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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