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자비방생 대법회에서 13교구 본·말사 연합회장 이엄스님의 대회사 모습
8월17일 자비방생 대법회에서 13교구 본·말사 연합회장 이엄스님의 대회사 모습

조계종 쌍계총림 쌍계사가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민족화합을 기원하는 자비방생 대법회’를 본·말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8월17일 고성 당항포 관광지에서 봉행했다.

법회는 범패시현과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된 식전 행사와 자비방생 대법회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법회는 내빈 헌화와 13교구 본,말사 연합회장 이암스님의 대회사, 자비성금 전달식,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장 전달식과 쌍계총림 방장 고산스님 법어, 내빈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백두현 고성군수에게 자비성금 전달하는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
백두현 고성군수에게 자비성금 전달하는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
쌍계사 방장 고산스님의 법어를 대독하는 회주 영담스님
쌍계사 방장 고산스님의 법어를 대독하는 회주 영담스님

고산스님은 쌍계사 회주 영담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강물이 말라 남음이 없을지언정 법회는 상속하여 남음이 없으리라, 섬진강 물에 고기가 한 마리 없어도 이 방생은 계속하여 행하리라. 또 찬탄하고 첨례하는 모든 중생이 다 제도되어 정각을 이룸이요, 멀고 가까이서 동참한 대중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해탈하도다. 시회대중은 착안해 보라 ”라고 설했다.

한편 이날 자비방생 대법회에는 쌍계사 62개 본, 말사 사부대중 1000 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돔 치어 1만 마리를 당항포 앞 바다에 방생했다.
 

돔 치어를 고성 당항포 앞 바다에 방생하는 신도들
돔 치어를 고성 당항포 앞 바다에 방생하는 신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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