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김해 은하사에서 열린 가을의 문턱, 산사를 수놓는 음악공연.
8월17일 김해 은하사에서 열린 가을의 문턱, 산사를 수놓는 음악공연.

가야문화진흥원이 ‘가야문화와 함께하는 산사의 북콘서트’를 8월17일 김해 은하사에서 개최했다.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불교음악 연구가 효강스님과 재즈기타리스트 김성기, 성악사 이수정씨의 음악공연과 함께 불교민속학자인 조용헌 박사를 초청해 ‘가야의 역사와 문화, 은하사’를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는 가야문화진흥원장 송산스님.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는 가야문화진흥원장 송산스님.
김해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해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가야문화진흥원 원장 송산스님은 인사말에서 “최근 발생한 일본과의 갈등은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인식 하느냐에 기인 한 것이며, 역사를 바르게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야문화진흥원이 펼쳐 나가고 있는 가야문화와 역사의 발굴과 올바른 조명이 지역의 발전적 미래를 이끄는 초석이 되길 기원 한다”고 밝혔다.

가야문화와 역사 발굴에 힘쓰고 있는 가야문화진흥원은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한 연구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해설사 양성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탐방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을 비롯해 가야문화진흥원 원장 송산스님, 여여선원 도명스님 등 지역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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