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신임 서울경찰청장 예방 받은 자리서 당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취임 인사차 총무원에 방문한 이용표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소임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7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 청장의 예방을 받고 이와 같이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서울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며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슬기롭게 잘 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국민들의 삶과 밀접한 민생관련 업무가 많은 만큼 모든 부분에서 공정하게 일을 처리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힘든 업무를 맡고 있는 경찰 공무원들에게 처우 개선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청장은 “지난 2002년 서울 종로경찰서 정보과장으로 일하며 관할 지역인 조계종 총무원 스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불교계 인연을 밝힌 뒤, “경찰은 모든 민원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이기 때문에 총무원장 스님 말씀대로 공정하고 의로운 경찰이 되길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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