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작품에 등장하는 ‘집’이란?
장욱진 작품에 등장하는 ‘집’이란?
  • 박인탁 기자
  • 승인 2019.05.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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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미술관 5주년 기념展
장욱진 작가의 ‘노란 집’ 작품.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8월18일까지 개관 5주년 기념 연례전 ‘SIMPLE 2019 : 집’전시회를 연다. ‘집’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장욱진의 유화 20여 점을 비롯해 김태호, 김태성, 민병걸, 나점수, 박미나, 이원우 작가 등 6인의 회화, 설치작품 등 10여 점의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집은 장욱진 작품의 주요 소재이자 삶과 예술철학이 담겨져 있는 의미 있는 곳이다. 그는 생전에 네 차례 집을 직접 설계하고 지었을 정도로 집에 대한 애정이 있었고, 그가 바라보는 집은 ‘나는 심플하다’는 말을 반영하듯 모두 단순하고 간결했다. 즉, 장욱진 작가에게 집은 곧 삶이자 작품이고, 자신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있는 풍경(1953년 작품)’을 비롯해 ‘자전거 있는 풍경(1955년)’ ‘제비둥지(1976년)’ ‘노란집(1976년)’ 등 집을 소재로 한 장욱진 작가의 주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은 처음으로 전시장 뿐만 아니라 카페와 미술관 외부까지 전시공간을 확장해 현대작가들의 집에 대한 해석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장욱진미술관 측은 “장욱진을 비롯한 현대 작가 6인의 집에 대한 사유와 통찰은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즉물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집에 내포한 사회적, 인문학적, 장소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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