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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거사림회 창립, 새 신행모델 제시 기대
사진왼쪽부터 부회장 박종필, 송시헌, 양정호 씨와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윤석일 회장과 이범수 부회장, 김봉석 총무.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포교도량 봉은사에 남성불자들을 위한 신행단체가 탄생했다. 봉은사(주지 원명스님)는 오늘(5월10일) 법왕루에서 남성불자 모임인 거사림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새로 창립된 거사림회에는 40세 이상 130여 명의 남성불자들로 이뤄져있다. 법조계, 의료계, 교육계, 방송계, 예술계, 사업/일반에 이르는 등 사회 각계각층 남성불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초대 임원진은 회장 윤석일 씨를 비롯해 부회장 박종필, 송시헌, 양정호, 이범수 씨, 총무 김봉석 씨로 구성돼 있다.

봉은사는 지난 3월 신도회 운영위원회와 사찰 종무회의 심의를 거쳐 거사림회 창립을 결의하고, 108명 회원확보를 목표로 회원모집에 나섰다. 거사림회 창립 소식을 듣고 그간 절에서 신행활동을 해온 거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모집 공고 두 달 만에 150여 명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주지 원명스님과 김상훈 신도회장 등이 참여한 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130명 회원을 확정했다.

김상훈 신도회장은 “처음 시작할 땐 얼마나 많은 거사들이 신청할지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거사림이 창립해 정말 기쁘다”며 “우리 신도회는 9개 봉은과 100여 개 연등조직, 3000여 연등원으로 이뤄진 거대조직으로, 거사림이 한국불교 신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대회장을 맡은 윤석일 씨는 “천년고찰 봉은사에 거사림회가 창립하면서 신행환경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한다”며 “자비실천하는 거사림회가 돼 글로벌 사찰인 봉은사의 문화포교위상을 높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거사림회 창립을 축하하는 원명스님

주지 원명스님은 “38만 신도를 자랑하는 봉은사에서 남성불자들도 구성된 거사림회 창립은 최근 신도수 감소로 포교전략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종단적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각계각층의 신심 있고 덕망있는 남성불자로 구성된 신도회 소속 신행단체로서, 중추적이고 가교적인 역할을 도모할 수 있는 봉은사의 중심이 되는 신행단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거사림회 창립법회에는 이날 봉은사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일 거사림회 초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봉은사 신도회 임원들과 거사림회 회원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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