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부터 7월20일까지

불교 명상의 대중화와 불교적 소양을 갖춘 명상지도사 양성을 위한 교육이 열린다.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선업스님)은 오는 4월6일부터 7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개운사 내 불교상담개발원 대강의실에서 불교명상지도사 2급 과정을 실시한다.

2급 과정은 간화선과 위빠사나, 사마타 등 불교 명상의 이론과 수행법을 익히고 불교명상을 포교현장에서 활용하고 지도할 수 있는 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특히 명상 프로그램 운영 시 요구되는 상감의 기본원리와 기법을 도입해 기존 명상 강좌와는 차별성을 갖고 있는 점이 이번 2급 과정의 특징이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장 혜거스님,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스님, 전 포교연구실장 법상스님, 한국불교상담학회 이사 효록스님, 김재성 능인대학원대 교수, 김홍근 한국간화선연구소 책임연구원, 황수경 동국대 불교대학원 교수 등이 불교명상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명상이론 및 실습, 상담이론 및 실습, 개인명상 수련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총 108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오는 8월31일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불교명상이나 명상을 통한 치유에 관심있는 스님이나 포교사, 불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이수 시 불교명상지도사 2급 응시 자격이 부여되며, 스님들의 경우 교육원 승려연수인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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