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보현회(회장 안성이)는 지난15일 종립학교 금정중, 해동중, 밀양홍제중학교를 찾아 저소득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설날 떡국떡을 회원들이 직접 판매한 수익금과 보시금으로 교복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 국가에서 교복을 지원하게 돼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보현회는 언양 정토마을, 마산국립결핵병원, 장애인시설과 구치소에 후원금 전달, 해동중학교, 금정중학교, 밀양 홍제중학교 등 종립학교 교복 및 장학금 전달, 소년소녀가정 및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등 지역에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불교보현회 안성이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보현회 회원들이 추운 겨울 손을 비비며 떡국떡을 팔아 마련한 장학금이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그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변동섭 해동중학교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19년째 교복지원을 이어오고 계신 것에 감사와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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