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집권 2기 개각 단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박양우 교수.

박양우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월8일) 7개 부처에 대한 집권 2기 개각을 단행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박양우 교수를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차관까지 역임한 관료 출신”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빠른 상황판단은 물론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1958년생으로 광주에서 태어났다. 인천 제물포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영국 시티대 예술행정학 석사, 한양대 관광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23회 행정고등고시를 거쳐 1986년부터 문화공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화관광부 공보관과 관광국장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 시절 뉴욕한국문화원장을 거쳐 문화관광부 차관까지 올랐다.

퇴임 후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광주에이스페어 조직위원장, 한국예술경영학회장, 제7대 한국영상산업협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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