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7년째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온정' 나눠
방송인 김구라, 7년째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온정' 나눠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9.0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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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꾸준히 방문해 봉사활동 펼쳐
방송인 김구라씨가 7년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지난 9일 김구라 씨(오른쪽)가 나눔의집을 방문해 이옥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안신권 나눔의집 소장>

방송인 김구라 씨가 7년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이사장 월주스님)은 “방송인 김구라 씨가 지난 9일 나눔의집을 방문해 박옥선, 정복수, 이옥선 할머니 등에게 새해 인사를 드렸다”며 “할머니들의 건강이 나빠진 상황을 보고 속상해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과거 한 인터넷 방송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비하 발언한 것이 논란이 돼 지난 2012년 방송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김 씨는 사죄의 의미를 담아 나눔의집에 꾸준히 방문해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고 있다. 후원금 쾌척을 비롯해 봉사활동과 물품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모습에 피해 할머니들도 김 씨가 방문할 때마다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방송인 김구라씨가 7년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지난 9일 김구라 씨(오른쪽)가 나눔의집을 방문해 병상에 있는 박옥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안신권 나눔의집 소장>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은 “보통 다른 연예인처럼 김구라 씨도 처음엔 ‘몇 번 오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바쁜 일정에도 7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할머니들을 찾고 있다”며 “겉치레가 아닌 정성껏 할머니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이들에게 나눔의집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봉사활동과 기부 등으로 힘을 보태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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