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우리사회 혐오와 차별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국가인권위는 올해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혐오차별대응기획단을 꾸리는 등 신설팀을 만들었다”며 관련 현안에 종단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더 이상 혐오차별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종교계 추진위원단 구성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반에 불교 사상이 깔려있고, 많은 사람들이 불교에 의지하고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도 공감을 표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획실장 오심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 보광스님, 정상환·최혜리·정문자 인권위 상임위원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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