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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체험도 해 보고 가족음악극도 관람선운사 · 조계사, 맞춤형 템플스테이 ‘주목’
선운사와 조계사가 맞춤형 템플스테이를 열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사진은 동백꽃이 피어나 고창 선운사 겨울 전경.

툭툭 터지듯 피어나는 붉은 동백 숲길을 거닐며 속세의 번뇌망상을 훌훌 털어 낼 수 있는 출가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가족음악극을 관람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선보인다.

강학(講學)과 수선(修禪)의 도량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는 출가체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인 ‘붓다의 길을 따라서’ 2기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지난해 1월에 진행한 1기에 이어 이번 2기 프로그램은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초기불교 특강, 3보 1배, 묵언수행, 다양한 명상체험(앉은 명상, 걷기 명상, 요가)이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성인 30만원, 고등학생 20만원이다.

선운사 템플스테이는 사찰의 일상을 경험하는 출가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지금, 여기, 나’를 바르게 바라보고, 순수한 자아를 찾아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운사 템플스테이는 동백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경과 여법한 수행여건에서 정진하는 출가체험은 밖으로만 치닫는 마음을 다스리고 내면의 삶을 점검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운사 템플스테이 담당 신일아 팀장은 “지난해에 처음 선운사 출가체험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는데 1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수행열기를 보여주었으며 그 중에 2명이 출가수행자의 길로 간 사례도 생긴 것으로 안다”며 “올해 출가체험 템플스테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사(주지 지현스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조계사 어린이 겨울방학 템플스테이 눈꽃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찰에서 아이들의 동심을 일깨우고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스케이트 타기(시청광장 아이스링크), 종이공예 배우기, 생각하는 박물관과 함께 하는 가족음악극 관람(세종문화회관), 책갈피 만들기, 108배, 다도체험, 스님과의 차담이 마련된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사찰에서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놀이도 즐기며 스님과 재미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처님 품성을 심어주기 위한 템플스테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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