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8일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해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아 공주지역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교에 대한 원력을 다지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공주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중하스님)는 지난 8일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한국문화연수원장 재안스님, 원효사 주지 해월스님, 동학사 주지 정엽스님, 최병권 마곡사신도회장, 김정섭 공주시장, 육종명 공주경찰서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기해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공주시불교사암연합회장 중하스님은 새해 인사에서 “황금돼지의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스님들과 불자들이 한자리에서 서로 덕담을 나누고 보람 있게 시작하기 위해 오늘 법회를 마련했다”며 “올 한 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서 공주가 더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불교인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극락세계도 지옥도 모두 내 마음에서 만드는 것으로 우리가 긍정적인 사고로 살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복도 들어온다”며 “올 한 해 남을 배려하고 나누면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멋진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공주시불교연합합창단과 국악인 신이나, 가수 한자령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 지웅스님과 박정훈 씨가 색소폰 연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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