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에 민족 화해와 단합, 평화 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 내용의 불기 2563년 새해 서신을 보내왔다.

조불련은 1월1일 종단협에 보내온 새해 전문을 통해 “희망찬 새해 2019년을 맞으며 스님을 비롯한 귀 단체 여러분들에게 따듯한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삼천리강토에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오늘의 현실은 우리 불자들이 새해에도 북남공동선언발표 이행을 위해 더욱 과감한 실천행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불련은 “통일조국에 대한 신심과 열정으로 충만된 뜻 깊은 새해에 조불련과 종단협 사이의 연대가 더욱 발전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하게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항상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부처님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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