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계가 서구 저소득 취약세대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 화엄승가회, 부산교수불자연합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 대불련부산동문회는 오늘(12월16일) 부산 서구 남부민동 묘심사 아래에서 ‘자비연탄 나눔행사’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총45세대에 손수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고 연탄 1만장 전달식만 가졌다. 연탄 1만장은 부산불교교육대학 등 5개 단체 스님과 불자가 자비연탄 기금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부산불교복지협의회(이사장 정여스님)에 지정 기탁했다. 연탄은 부산 서구청, 남부민2동, 암남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구 취약세대에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는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스님,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스님, 효심사 효문스님, 장상목 부산교수불자연합회장, 최은희 대불련부산동문회장, 류강렬 부산불교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부산서구 이정향 구의원을 비롯해 각 단체 회원들이 동참했다.

범혜스님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지만 이 자비연탄 만장이 훈훈한 불씨가 되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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