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오른쪽)이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가운데)을 예방하고 자비나눔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은 오늘(12월1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전달식 이후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살림살이가 힘들 텐데 자비 나눔을 위한 기금까지 마련해줘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봉정사와 부석사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2군데나 있는 고운사 교구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움과 역사를 인정받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교구 안정과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면서 “좋은 곳에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교구와 종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