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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법계문학상’ 수상작 발표이종숙 작가의 소설 ‘푸른 별의 노래’ 선정
제3회 법계문학상 수상자 이종숙 작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을 역임한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이 불교문학 진흥을 위해 제정한 ‘제3회 법계문학상’에 이종숙 작가의 장편소설 ‘푸른 별의 노래’가 영예를 안았다.

법계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남지심)는 지난 11월30일 심사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운영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이 소설에는 우리에게 다소 낯선 민중들의 항일투쟁이 박진감 있게 묘사되어 있고, 태극기를 조선백성들에게 널리 알려 민족정신과 자비심을 전파하려는 벽성스님의 고뇌와 활동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다”면서 “소설 배경이 해외로까지 확장되는 것 등은 다소 무리한 설정으로 지적되기도 하였으나, 용성스님의 만주농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것이라는 점에서 이해됐다”고 평했다.

올해 법계문학상에 선정된 ‘푸른 별의 노래’는 용성스님과 절친한 도반인 벽성스님이 기미년 삼월 초하루 만세를 부르다 한 팔을 잃은 뒤 수행과 독립운동의 방법으로 태극기 그리기를 선택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3년 계간 <불교문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종숙 작가는 여행 에세이 <오늘은 경주> 펴냈다. 그는 “유난히 뜨겁던 지난여름을 큰 고통 없이 건널 수 있던 것도 '푸른 별의 노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일상의 여러 가지 걱정을 그 속에 있는 동안 잊을 수 있었고 마침내 기쁜 날을 맞아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에 제정된 법계문학상은 미등단 작가 및 등단 7년 이내 소설가를 대상으로 매년 장편소설과 장편동화를 공모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2시 청도 운문사에서 열린다. 이날 대상 당선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당선작은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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