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마루축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이 오는 20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8년 종로마루축제-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개최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어르신들이 그간 복지관 내에서 참여해 온 평생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노인자원봉사활성화사업 공연봉사단 등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다. 하모니카, 풍물, 댄스스포츠, 난타, 실버태권도 등 총 13개 팀 200여 명 어르신들이 무대를 꾸민다.

사진 및 그림 솜씨를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있다. 종로노인복지관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복지관 4층과 5층에 전시관을 마련해 어르신들 사진, 서예, 서양화, 동양화 등 작품 100여 점을 공개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이번 축제는 ‘어느새 어르신들의 일상이 된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찾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며 “가장 밝게 빛나는 어르신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