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종단에 자비의쌀 1만kg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송수일 농협은행 중앙사업본부장.

NH농협은행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종단에 자비의 쌀 1만kg를 보시했다.

송수일 농협은행 중앙사업본부장과 이정한 농협은행 종로금융센터장은 오늘(11월13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10kg 쌀 1000포대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정성스럽게 보시한 자비의 쌀을 잘 사용하겠다”며 “힘든 현실에 있는 농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수일 중앙사업본부장은 “농민들과 전국 사찰은 늘 가까우면서 밀접한 인연”이라면서 “총무원장 스님 말씀대로 농민들을 위한 활동에 진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 받은 ‘자비의쌀’은 연말 불교계 복지시설에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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