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대전포교원 용수사는 9월15일 영축율원승가대학원 교수사 도암스님을 수계사로 초청해 삼귀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오계를 받은 저희들은 이 공덕으로 삼악도와 팔난에 떨어지지 않고, 이 공덕을 법계의 모든 중생에게 베풀어서 모두 보리심을 말하게 하며,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원수와 친한 이들을 평등케 하겠습니다."

통도사 대전포교원 용수사(주지 설문스님)는 지난 15일 영축율학승가대학원 교수사 도암스님을 수계사로 초청한 가운데 삼귀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법회에는 용수사 신도를 비롯해 통도사대전불교대학 재학생과 대전불교연합신도회, 대전여성불자회, 대전경찰불자회, 충남대학병원 법우회, 보현회에서 73명이 동참해 계를 받았다.

도암스님은 수계자들에게 “계는 악을 없애고 선을 드러내는 근본이 되고 범부를 벗어나 성인으로 향하는 씨앗이 되는 것”이라며 “오계를 받아 잘 지키면 사회가 안정되고 자기 자신의 행복뿐만 아니라 모든 이웃 존재들의 행복도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설했다.

용수사 주지 설문스님은 “참불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를 받아 지녀야 하기 때문에 법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오늘 수계법회가 앞으로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수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사찰순례기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강원도 고성 건봉사와 화암사를 다녀왔다.

수계사 영축율학승가대학원 교수사 도암스님
연비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