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는 매년 부처님오신날과 추석, 송년 때마다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을 찾아 자비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 명절 자비나눔 전달식.

속초 450세대에 명절물품 전달
2007년부터 20억원 상당 지원

신흥사와 신흥사복지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의 행복을 더하는 자비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제3교구본사 신흥사와 신흥사복지재단은 오는 11일 오전10시 속초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속초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450세대에 대한 5000여만원 상당의 추석 물품 전달식을 연다. 전달식 후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농협상품권과 10kg들이 쌀 1포대, 배 1상자 등을 전할 예정이다.

신흥사는 2007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 추석, 송년 자비나눔을 진행해왔다. 총30여차례에 걸쳐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 등에 20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내 나눔활동을 펼쳤다.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은 “우리 주변의 외로운 이웃들 또한 풍요로운 한가위 달처럼 넉넉한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자비나눔이 지역 곳곳에 소외되는 가정과 지역이 없는 추석 명절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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