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발전 위한 ‘교구활성화 방안’ 듣는다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선행돼야 할 과제로 교구활성화가 꼽히는 가운데,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열린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주경스님)는 오는 13일 오후2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조계종 교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조기룡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가 ‘대한불교조계종 교구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조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불교사회연구소장 주경스님을 좌장으로 포교원 포교부장 가섭스님, 황진수 한성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이석심 포교원 포교차장 등이 토론에 나서 교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나 방향성을 도출할 예정이다.

앞서 불교사회연구소는 지난 4월과 5월 전문가 좌담회와 워크숍을 개최해 교구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들을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교구 활성화를 위한 각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방법들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