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왜곡보도 자행하는 MBC 시청을 거부한다!

공영방송이라 함은 말 그대로 공공의 복리를 위한 방송을 말합니다. 이와 반대로 특정 기업체가 이윤을 목적으로 일정한 대가를 받고 하는 방송은 상업방송이라고 합니다.

문화방송 MBC는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입니다. 그런데 공영방송인 MBC는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PD수첩을 통해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우리 종단의 주요 스님들에 대한 의혹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4개월 동안 사실로 확인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도, 객관성도 없었습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그들이 최근에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악의적 왜곡보도를 또다시 자행했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이 감금되었다는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직원들이 설정스님을 나가지 못하게 막아섰고, 한 직원이 직인을 들고 달아났다고까지 보도했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악의적 왜곡보도의 전형입니다. 이렇듯 개념없이 허위보도를 자행한 MBC의 행태에 대해 우리 종무원들은 지난 8월 20일 규탄문 발표를 통해 불퇴전 대응을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MBC의 악의적 왜곡보도 뒤에 종단을 지속적으로 음해해 왔던 세력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들은 있지도 않은 허위의 내용을 가공하여 언론에 뿌렸습니다, 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MBC가 이들의 주장을 사실관계조차도 확인하지 않은 채 그냥 뉴스로 내보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공영방송 MBC가 종단을 음해하는 해종세력들과 결탁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마치 조계종이 적폐로 가득찬 것처럼, 반종단, 반불교적 세력과 MBC가 합작하여 공영방송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우리 종단을 향해 거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망각한 채 우리 종단을 음해하는 해종세력들과 결탁하여 지속적으로 한국불교를 폄훼하고 왜곡하는 방송입니다.

MBC의 이러한 보도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공영방송 MBC는 대한불교조계종에 대한 악의적 왜곡보도 즉각 중단하라 !

MBC 최승호 사장은 악의적 왜곡보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

악의적 왜곡보도 자행하는 MBC 시청을 거부한다 !

불기2562(2018)년 8월 26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주지 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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