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학교, 28∼29일, 지리산연수원서 개최

몸의학교가 진행한 춤명상 축제의 한 장면.

자기를 찾고, 탐험하는 100명의 참여자들이 모여 명상, 음악, 춤으로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춤명상 축제’가 열린다.

몸의학교 (대표 김용량)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구례 화엄사입구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춤명상 축제 in 지리산 - 100조르바 붓다의 9웨이브’ 행사를 연다.

트라우마 치유와 자기실현을 위한 이번 축제에는 9가지 주제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 출가에서, 9단계 죽음까지 한 인간이 자신을 찾아 떠나, 많은 고난과 사랑을 만나고 죽음을 넘어 지혜를 깨달아 고향으로 돌아오는 생애가 담겨 있다.

오는 28일 첫째 날 1부에는 몸의학교 대표인 김용량 박사 등이 영성춤을 통해 삶의 중심으로 진입한다. 원형 춤의 수행방법인 성스러운 수피춤으로 춤 명상 축제를 연다. 2부는 춤명상가 김용량 박사의 9웨이브와 이종희 원장의 공동체 서클댄스가 어울어질 예정이다.

3부는 저녁의 어둠과 침묵이 깊이를 더 해가는 시간에 네델란드 명상이 소개된다. 전체가 함께 만달라 서클을 이루며 1단계 분노, 2단계 사랑을 경험하며, 감사의 12단계까지 질주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진혼의 움직임은 부토댄서 홍라무가 깊은 내면의 고요로 안내할 예정이다.

29일 둘째 날은 9웨이브 워크숍이 진행된다. 9웨이브는 바보가 자신을 실현하는 신화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트라우마 치유와 자기실현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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