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의 선학적 이해

박영환 지음/ 운주사

박영환 동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중국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되는 송대의 시가(詩歌)를 선종의 관점에서 ‘회통과 융합’이란 주제로 연구한 <송시의 선학적 이해>를 최근 펴냈다. 현재 동아인문학회 부회장, 한중일 비교문화학술회의 부회장 등을 맡고 있는 저자는 선학(禪學)에 있어 문자선, 간화선, 묵조선을 강령으로 삼고, 송시의 대가들을 조망한다.

이를 통해 이들의 작품이 불교와 밀접한 인연이 있음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선종과 송시가 어떤 시대정신 속에서 만나고, 어떻게 새로운 차원의 문학을 창출했는지 인물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추적한다. 중국불교와 송대의 선종, 특히 송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부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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