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용서할 수 있을까

가타다 다마미 지음·오서연 옮김/ 이어달리기

일본의 정신과의사 가타다 다마미가 30년 넘게 인간관계와 심리를 연구하며, 상처를 준 사람보다 받은 사람이 훨씬 더 오래 고통 받는다는 사실을 전해주는 책 <나는 너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우리말로 번역돼 나왔다.

저자는 “상처를 준 사람은 자신의 과오를 쉽게 지우는 반면, 상처받은 사람은 오랫동안 상대를 미워하고 다른 인간관계도 기피하려고 했다”면서 “이런 불합리한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용서의 기술’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미워하느라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관계 불능의 사람들에게 나쁜 기억, 상처 주는 사람을 인생에서 몰아내고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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