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스님)은 지난 9일 부산 혜원정사 경내에서 나누는 기쁨 하나되는 축제 ‘혜원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제21회 혜원백일장과 제17회 혜원음악회로 진행됐다.

혜원백일장의 산문 주제는 ‘나의 동네’와 ‘우산’, 운문 시제는 ‘하늘’과 ‘발걸음’이었다. 이날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에는 데레사여자고등학교 김강민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백일장 시상, 장학금 전달로 시작된 혜원음악회는 혜원정사 학생회 축하공연, 영도구노인복지관 소리향기 공연, 선재어린이집 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이어 국악인 남상일, 가수 리아킴, 양하영, 김종환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은 “혜원문화축제를 통해 대사회에 자비와 나눔을 전하고,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을 모시는 활동으로 불교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며 “우리 이웃 모두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는 자리이타의 사상을 근본으로 지역사회복지, 청소년복지, 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앞으로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