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전법단-조계사, 15개 기관에 선물 3000개 포장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신도들이 경찰 불자들에게 전한 자비의 선물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 경찰전법단과 조계사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찰들에게 자비의 선물을 전했다.

조계종 경찰전법단과 조계사는 오늘(5월14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경찰 불자와 기동단과 경비대서 군복무 중인 의경들에게 보낼 ‘자비의 선물’을 포장했다. 자비의 선물은 지난 4월16일부터 5월11일까지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경찰들에게 전할 선물에는 단주와 함께 과자 5종류, 비타민C, 썬크림, 박카스 등이 담겼다. 이날 스님들과 신도들이 정성껏 포장한 자비의 선물 3000여 개는 중앙경찰학교와 경찰대학교를 비롯해 경찰청 소속 의경 부대 등 1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자비의 선물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선물”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여러분이 풍성하게 보내기를, 늘 행복한 부처님오신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희태 서울경찰청불교회 총무는 “저희 서울 경찰은 자비와 공생의 가르침을 실천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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